털보네 제육 1인분 7000원 성공적. 진심 실화냐? 학교 재학 4년 만에 처음 갔는데 아재들과 남학생들만 있는 거 보고 여기 범상치 않은 걸 느꼈다. 제육볶음 1인분 시켰고 10분 안에 척척 나왔음. 우와아애악 개맛있어!!!!!!는 아니지만 진짜 맛있었다. 밑반찬들도 간이 딱딱 맞고 저 냄비는 안이 움푹해서 뒤에 공간 있어요 급으로 고기가 더 숨어있었다. 긴 말 필요없다. 젓가락도 거의 안 쓰고 숟가락으로 퍼먹었다. 누가 진밥이라 아쉽다 했었는데 난 볶음밥 외엔 일반식은 진밥 좋아하는 진밥파라 꿀딱꿀딱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서 참 좋았다. 한 공기 더 시키고 싶었는데 다음 강의시간에 졸까 봐 가까스로 참았다. 좌식이라 사장님이 허리 많이 움직이시는데 건강히 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다.

김치찌개 먹고싶었는데 반찬으로 나와서 좋았음 국은 바뀌는듯 제육볶음 양 많음 이거 혼밥임 오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밥이 좀 질음 반찬도 맛있음 7000원 가성비최고 배터질거같은데 남기기싫어서 영혼까지 비워서 먹고나옴